박성현, 31일 출국…내년 2월 태국서 새해 첫 티샷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인 박성현(25세)이 2019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준비하기 위해 오는 31일 미국으로 출국합니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박성현이 오는 31일 미국으로 떠나 동계 훈련 일정을 소화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박성현은 2018년 LPGA 투어에서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등에서 3승을 거두고 상금 랭킹 3위(149만8천77달러)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2019년 LPGA 투어는 내년 1월 17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신생 대회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로 새 시즌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박성현은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습니다.

내년 2월 열리는 ISPS 한다 빅 오픈(7∼10일), ISPS 한다 위민스 호주 오픈(14∼17일)에도 나가지 않고 훈련에 매진합니다.

박성현의 2019년 첫 대회는 내년 2월 21일 태국 촌부리에서 개막하는 혼다 LPGA 타일랜드입니다.

박성현은 세마스포츠마케팅을 통해 "2019년은 기해년(己亥年)으로 황금 돼지의 해라고 합니다. 2019년 황금 돼지의 기운으로 하시는 일 모두 대박 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새해 인사를 전했습니다.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