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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49도 최악 폭염…산불 경보·대기 질 악화

서호주주가 섭씨 영상 49도까지 치솟으면서 산불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대기의 질이 악화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했습니다.

호주 기상 당국에 따르면 서호주주 필바라의 마블 바와 파나워니카 지역은 오 기온이 49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49도는 1960년 남호주주의 우드나다타 공항에서 기록된 50.7도 이래 최고 기온입니다.

이런 최악의 폭염은 서호주주와 남호주주를 비롯해 빅토리아주, 뉴사우스웨일스주 그리고 퀸즐랜드주 중부 지역까지 폭넓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호주 기상 당국은 남쪽 지역의 기온이 평균보다 10~14도 더 높다고 말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보건당국은 오늘 오존 농도 수치가 급상승하는 등 대기의 질이 악화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서호주주와 남호주주, 그리고 빅토리아주에서는 산불 발생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런 폭염은 그 기세를 당장 멈추지 않을 것으로 기상 당국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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