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박혜진, 2라운드 연속 여자농구 MVP

여자 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박혜진이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최우수선수(MVP)로 뽑혔습니다.

26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따르면 박혜진은 기자단을 대상으로 한 3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51표 중 32표를 얻었습니다.

2위는 13표를 얻은 부천 KEB하나은행의 샤이엔 파커, 3위는 인천 신한은행의 김단비(6표)였습니다.

이번까지 통산 8번 라운드 MVP에 뽑힌 박혜진은 3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14.2득점, 7.6리바운드, 4.8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기량이 가장 향상된 선수를 가리는 3라운드 MIP(Most Improved Player)로는 OK저축은행의 안혜지가 꼽혔습니다.

2015 WKBL 신인 드래프트 1순위였던 안혜지는 3라운드 5경기에서 8.0득점, 3.0리바운드, 9.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MIP에 선정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