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터널 위로 솟구치는 불길…경기 팔당1터널 화재

'제보영상'입니다.

어젯(25일)밤 11시 반쯤 경기 남양주시 서울 방면 팔당1터널 근처에서 달리던 차량이 터널 입구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차량은 충돌 후 터널 위 언덕을 타고 올라갔습니다.

사고 차량에 붙이 붙으면서 근처 산에도 옮겨붙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26살 장 모 씨가 다쳤고, 동승자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3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장 씨가 사고 당시 술에 취했거나, 무면허 운전을 한 것은 아니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과속 여부를 파악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청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뉴스, SBS '제보영상'입니다.

(영상편집 : 김보희, 제보 : 시청자 김동철·엄정미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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