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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2심 첫 공판 진행…김지은 비공개 신문 예정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항소심 첫 재판이 열립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21일) 오전 10시 10분, 안 전 지사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진행합니다.

안 전 지사가 법정에서 입장을 밝히고 김지은 전 비서가 증인으로 나와 비공개 신문을 할 예정입니다.

안 전 지사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 수행비서 김 씨를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지난 8월 1심에서 증거 불충분 등의 이유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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