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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5t 트럭에서 '거센 불길'…인근 야산까지 덮쳤다

<앵커>

어젯(17일)밤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는 달리던 5톤 트럭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야산으로까지 옮겨 붙었습니다. 산불과 차량 화재 둘 다 잡느라고, 2시간가량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배준우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 한복판에 멈춰 선 트럭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거센 불길은 인근 야산으로까지 번졌습니다.

경북 구미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을 달리던 5톤 트럭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 9시쯤입니다.

운전자는 차량 아랫부분에서 연기가 나자 곧바로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좀처럼 잡히지 않은 불길에 두 시간 가까이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차량 바퀴에서 불이 났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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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40분쯤엔, 서울 성북구 북부간선도로를 달리던 SM5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는 화재 직후 차량을 빠져나와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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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현장 소방대원 : 소방펌프차 더 와야 하는데 이걸로 안 돼요, 안돼. (대응 1단계래?) 네, 차 이걸로는 안 될 것 같은데….]

어제 오후 2시 반쯤, 경기도 과천시에 있는 농기계 수리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공장 전체를 태웠고, 한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보일러에서 튄 불꽃이 공장 자재 등에 옮겨 붙으며 불이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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