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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공급우려 속 2%대 급락…WTI 50달러선 붕괴

국제유가는 오늘(18일)도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 거래일보다 1배럴에 1.32달러, 2.6% 하락한 49.8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 50달러 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로 14개월 만입니다.

글로벌 경기 둔화 흐름과 맞물려 공급 과잉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 등은 내년 1월부터 하루 120만 배럴 감산에 합의했지만,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이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감산 효과'를 무색하게 하는 양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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