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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수 경북대 교수, 아시아체조연맹 기술위원장 당선

한윤수(46) 경북대 교수가 아시아체조연맹 기술위원장에 당선됐습니다.

17일 대한체조협회에 따르면, 한 교수는 16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체조연맹 총회에서 우리나라 체조인으로는 최초로 남자 기계체조 기술위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

한 교수는 투표에서 28표 중 19표를 휩쓸어 중국, 일본 후보를 따돌리고 기술위원장으로 뽑혔습니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4년입니다.

현재 협회 남자 기계체조 심판부위원장인 한 교수는 2013∼2016년 국제체조연맹(FIG) 남자 기계체조 기술위원을 지냈습니다.

한 교수는 전 세계 국제심판 최고 급수인 1급 보유자 34명 중 유일한 한국인입니다.

협회는 아시아체조연맹 기술위원회가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대회 등 주관 대회에서 기술적(심판) 요소 결정을 주도하는 임무를 수행한다며 한 교수의 기술위원장 선임은 한국 체조의 국제 위상 강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협회 부회장인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도 아시아체조연맹 집행위원에 당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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