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인천·경기 곳곳 '초미세먼지 주의보'…모레까지 답답

오후 시간 때보다는 좀 나아지면서 지금은 꽤 많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인천과 경기도 곳곳으로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18일)도 서울과 수도권, 강원 영서와 충청도의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 전국 곳곳에 높은 구름이 껴있고요, 일부 충청도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경기 서해안과 충남 곳곳으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기도 하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까지 바람이 꽤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2도, 부산은 영상 2도 안팎으로 내일도 큰 추위 없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은 7도, 대구·전주 9도 안팎으로 오늘보다는 더 높겠습니다.

내일 밤부터는 다시 중국발 오염 물질이 유입되면서 모레까지도 공기가 답답하겠습니다.

이번 주 큰 추위 없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