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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겨울밤의 낭만…오늘 밤, 쌍둥이자리 '별 비' 쏟아진다

[뉴스pick] 겨울밤의 낭만…오늘 밤, 쌍둥이자리 '별 비' 쏟아진다
밤하늘에서 쏟아지는 유성우를 눈으로 직접 볼 기회가 왔습니다.

미 우주항공국 나사(NASA)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3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쌍둥이자리 근처에서 시간당 120여 개의 유성이 떨어질 전망입니다.

우리 시간으로는 오늘(14일) 밤 9시 16분쯤 남동쪽 하늘에서 유성우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망원경 등 특별한 장비가 없어도 맨눈으로 관찰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겨울철 별자리인 쌍둥이자리를 중심으로 매년 12월 14일 절정을 이루는데요, 이번 유성우는 24시간 가까이 쏟아져 전 세계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유성우는 혜성이나 소행성들이 지구를 지나며 태양풍·중력 등에 의해 쪼개지며 발생하는데, 이 일부가 지구 대기권에 빨려 들어와 타들어 가며 장관을 연출합니다.

오늘 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날씨가 맑을 것으로 예상돼 유성우를 관찰하는 데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한국천문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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