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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혁신 밖에 없다"…충북, '강소특구' 지정 노력

<앵커>

충청북도가 오창산업단지 일부 지역을 연구개발특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정부가 새로 도입한 작지만 내실 있는 강소 연구개발특구입니다.

조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에 연구개발특구는 대전 대덕단지를 비롯해 다섯 곳이 지정돼 있습니다.

연구소 40개와 대학 3개 이상 등 장벽이 높았는데 정부가 지역 주도 혁신이 가능하도록 지정 면적도 축소하고 진입 문턱도 대폭 낮췄습니다.

소규모 고밀도 집적공간인 강소연구개발특구 제도입니다.

충청북도는 이에 따라 특구 면적을 당초 계획보다 12분의 1로 축소한 충북 강소연구개발특구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대상 지역은 충북대와 오창단지 일부로 한정했습니다.

[이시종/충북도지사 :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특구 지정을 받아서 세계로 나갈 수 있는 여러 가지 노하우와 기술을 접목시켜야겠습니다.]

AI와 로봇, 빅데이트가 몰고 올 4차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경제의 돌파구는 혁신밖에 없다는 인식에서 출발했습니다.

[변재일/국회의원 : 대외 의존도가 80%가 넘는 우리나라에서 수출 투자의 빈자리를 메우기 힘듭니다. 혁신 없이는 현재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힘듭니다.]

기업인들도 지역 혁신성장에 공감하고 적극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이두영/청주상공회의소 회장 : 우리 상공회의소도 앞으로 도민 여러분과 강소특구가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충청북도는 내년 상반기에 충북강소특구를 지정받기 위해 조만간 계획서를 과기부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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