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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日 밀정 총탄 맞고도 '의연'…백범 사진 첫 공개

총에 맞고 치료받던 백범 김구 선생의 사진이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가슴에 검은 총탄 자국이 선명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흉탄 자국 백범 사진'입니다.

서양 의사 앞으로 김구 선생이 병상에 앉아 있습니다.

상의를 풀어헤친 채 꼿꼿한 자세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백범.

심장 바로 아래쪽으로 총탄 흔적이 선명한데요, 자신의 상처를 내보이면서도 너무나도 의연한 모습이죠.

일제의 밀정 이운한이 쏜 총탄에 맞은 자국입니다.

1938년 임시정부가 있던 중국 장사에 위치한 조선혁명당 본부에서 독립운동과 관련한 회의 도중 일어난 일인데요, 총알이 심장 바로 앞에서 멈춰서 기적적으로 살아 남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백범의 호연지기가 느껴지는 이 소중한 사진은 독립 운동가이자 언론인인 서영해 선생의 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견됐습니다.

누리꾼들은 "당당하고 의연한 표정에서 독립을 향한 백범의 마음이 보이네요." "한시도 나라 사랑을 멈추지 않으셨던 김구 선생님 보고 싶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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