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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극 이끈 사네…맨시티, 챔스리그 조 1위로 16강 진출

<앵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호페하임을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사네가 역전극을 이끌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말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패배를 당하며 선두 자리를 내준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 호펜하임전에서 선제골을 허용해 조 1위를 장담할 수 없었습니다.

전반 추가 시간 사네의 이 한방이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강력한 왼발 프리킥이 그림같이 휘며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사네의 질주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후반 16분 스털링과 2대 1 패스를 주고받은 뒤, 골키퍼까지 따돌리고 역전 결승 골을 뽑았습니다.

사네의 원맨쇼로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시티는 F조 1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H조에서는 이미 16강행을 확정한 두 팀이 모두 졌습니다.

호날두의 헤딩슛이 골대를 강타한 유벤투스는 영보이스에, 결승 자책골을 기록한 맨유는 발렌시아에 2대 1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과 아약스는 레드카드와 6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3대 3으로 비겨 나란히 무패로 16강에 올랐습니다.

G조 1위를 확정한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체스카 모스크바에 3대 0으로 져 체면을 구겼습니다.

(영상편집 : 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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