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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2020년 시민구단 전환…내년엔 과도기 체제로 2부 참가

아산, 2020년 시민구단 전환…내년엔 과도기 체제로 2부 참가
경찰청의 선수 모집 중단으로 프로축구단을 해체할 위기에 놓였던 아산이 내년 시즌 K리그 2부리그에 참가할 수 있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아산은 아산시의회가 본회의에서 내년도 축구단 예산으로 19억 5,000만 원을 승인하면서 최소한 구단을 운영할 재정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아산은 경찰청이 내년도 선수를 모집하지 않기로 하면서 내년 2월에는 14명밖에 남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최소 선수 요건인 20명을 충족하지 못해 리그 참가가 불투명한 상황이었습니다.

또 K리그2 우승으로 얻은 1부리그 자동 승격 자격도 박탈당했습니다.

하지만 아산은 2020년 시민구단 창단을 목표로 내년 시즌에는 과도기적으로 경찰청 소속의 14명을 활용해 구단을 운영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예산까지 확보했습니다.

앞서 프로축구연맹도 아산이 20일까지 회생 방안을 마련하면 내년 시즌 2부리그 참가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산은 14명 외에 추가로 선수를 충원해 20명 이상으로 선수단을 꾸릴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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