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7일, 미국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는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반려견과 함께 사는 아미나 악타르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전 주인에게 버림받아 아픈 상처를 지닌 비니를 위해 악타르 씨는 작은 손짓 하나도 조심스럽게 행동했습니다.
이후 미국 뉴욕에서 애리조나로 이사한 악타르 씨는 비니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산책하러 나갔다가 큰 변을 당할 뻔했습니다.
악타르 씨가 비니와 떨어진 채로 잠시 한눈판 사이, 어디선가 갑자기 불쑥 나타난 코요테가 비니를 잡아먹기 위해 위협한 겁니다.
다행히 비니의 생명은 구할 수 있었지만, 끔찍했던 상황을 마주한 악타르 씨는 그 이후로 비니와 함께 산책하러 나가기가 두려워졌습니다.
이후 악타르 씨는 비니와 함께 안전하게 밖을 돌아다닐 수 있도록 야생 동물로부터 비니를 지켜낼 방법을 물색했습니다.
그러던 중 악타르 씨는 눈에 띄는 외출복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삐죽삐죽 돋아난 가시 모양과 스터드 장식이 더해진 강아지 전용 방패 조끼였습니다.
해당 게시물이 공개되자 많은 사람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였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고슴도치 같다", "너무너무 귀엽다", "사랑스럽다" 등의 댓글과 함께, 너도나도 방패 조끼를 입은 반려견들의 재미있는 사진을 공유하며 유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트위터 'Amina Akh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