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김현미 "KTX 열차 사고 감사원 감사 청구…다음 달부터 감사"

김현미 "KTX 열차 사고 감사원 감사 청구…다음 달부터 감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잇따라 KTX 열차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사과하면서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철도 정비시스템이나 대처 문제에 조직적, 재정적 결함이 있는지 등에 대해 전반적인 감사를 청구해 내년 1월부터 감사가 시작될 것"이라며 "그 결과와 용역을 두루 종합해 철도발전방향 계획을 내놓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지고 물러날 각오가 돼 있느냐는 야당 의원의 질의에 그렇다고 답변하기도 했습니다.

강릉선 KTX 열차 탈선 사고원인에 대해선 "원인이 전선 연결 불량으로 조사됐다"며 "시공·유지보수 과정에서 한 번만 검사했다면 막을 수 있는 사고로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장관은 그러면서 "이른 시일 내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응분의 책임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어 "원칙에 입각해 무너진 신뢰를 확보하고, 불편과 불안을 느끼지 않게 민관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