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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의 우승 도전!…베트남, '박항서 매직'에 '후끈'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동남아 축구 최강을 가리는 스즈키컵에서 10년 만에 우승에 도전합니다.

'박항서 매직'으로 베트남의 축구 열기는 말 그대로 용광로처럼 뜨겁습니다.

특히 결승전 상대가 조별리그에서 2대 0으로 이겼던 말레이시아라 베트남 국민들은 우승 기대감에 한껏 들떠 있습니다.

하지만 박항서 감독은 원정 1차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방심은 없다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박항서/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상대도 우리도 철저히 분석해서 나왔고, 우리의 허를 찌르기 위해서 카드를 분명히 준비했을 것이고, 우리도 거기에 대한 대비를 몇 가지 옵션을 갖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결승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는데, 오는 15일 2차전이 베트남의 홈인 하노이에서 열리기 때문에 오늘 적지에서 승리를 따낸다면 우승 가능성은 한껏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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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에버튼이 왓포드를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홈팀 에버튼은 전반 15분 히샬리송의 골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왓포드의 거센 반격에 후반 17분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했고, 3분 뒤엔 두쿠레의 엄청난 점프에 이은 헤딩 슛에 역전 골까지 내줬습니다.

벼랑 끝에 몰린 에버튼은 후반 추가 시간 '극장 골'을 뽑았습니다.

프리킥 기회에서 뤼카 디뉴가 환상적인 왼발 감아 차기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짜릿하게 승점 1점을 추가한 에버튼은 리그 7위 자리를 지키며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승점 2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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