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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급 구직급여 총액, 올해 6조 원 넘어설 듯

[경제 365]

정부가 실업자의 구직 활동을 위해 지급하는 구직급여 총액이 올해 6조 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구직급여 지급액은 5조 9천770억 원입니다.

이번 달까지 더하면 6조 원을 훌쩍 넘게 됩니다.

한 해 실업급여 지급액이 6조 원을 넘게 되는 것은 처음으로 그만큼 고용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는 걸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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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침대가 라돈 검출 매트리스 소비자들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한국소비자원의 조정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지난 10월 말 폐암을 유발하는 방사성 물질인 라돈이 검출된 매트리스 소비자들에게 매트리스를 교환해주고 위자료 30만 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대진침대는 조정과 별개로 라돈 매트리스와 관련한 20여 건의 민사소송이 제기돼 있어 소비자원의 결정을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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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그룹 코리아가 하도급업체에게 기술 자료를 요구할 때 지켜야 하는 절차를 따르지 않아 과징금을 물게 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볼보그룹 코리아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천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볼보그룹 코리아는 굴삭기 부품 제작을 하도급 위탁한 10개 업체에 부품 제작도면 226건을 요구하면서 법이 정한 서면을 제공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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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삼성전자의 광고 관련 지출이 전 세계 기업들 가운데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글로벌 광고 컨설팅업체 애드에이지가 발표한 세계 100대 광고주 명단에서 삼성전자는 처음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삼성전자의 광고비는 지난해 총 112억 달러로 전년 대비 13% 증가한 걸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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