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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품 뒤 창고에서 방화추정 화재…발 묶인 시신 발견돼

자동차용품 뒤 창고에서 방화추정 화재…발 묶인 시신 발견돼
▲ 부천 자동차용품 창고에서 신원미상 시신 발견 

경기도 부천시 한 자동차용품 뒤편 창고에서 화재가 났는데, 현장에서 신원미상의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날 오전 1시 반쯤 부천시 심곡본동 한 자동차용품 뒤편 창고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은 창고 내부 20㎡와 폐목재 등을 태운 뒤 소방서 추산 28만8천원의 재산피해를 내며 진화됐습니다.

그런데 내부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시신 1구가 불에 탄 채 발견됐습니다.

시신은 불에 탄 쓰레기 더미 속에서 천장을 바라보며 누워 있었으며 발목에서는 밧줄로 묶인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살해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부천소방서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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