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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유럽 통산 100호 골…차범근 이후 2번째 기록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작성 2018.12.06 21:32 수정 2018.12.06 22:2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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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 선수가 유럽 무대 통산 100호 골의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차범근 전 감독 이후 두 번째입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급상승세인 손흥민은 날카로운 몸놀림으로 숱한 득점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전반 3분에 날린 논스톱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아 아쉬움을 삼켰고 전반 30분에는 빠른 돌파에 이어 날린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애를 태우던 손흥민은 팀이 2대 0으로 앞선 후반 10분, 마침내 역사적인 골을 터트렸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어 해리 케인의 패스를 골로 연결했습니다.

올 시즌 4호이자 리그에서는 2호, 유럽 무대 통산 100번째 골입니다.

한국 선수가 유럽에서 100골을 넣은 건 121골의 차범근 이후 역대 두 번째입니다.

2010년 10월 독일에서 데뷔골을 넣은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 20골, 레버쿠젠에서 29골, 토트넘에서 51골을 넣어 8년 만에 100골을 채웠습니다.

손흥민이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모우라의 골을 묶어 3대 1로 승리를 거두고 리그 3위로 올라섰습니다.

맨유와 아스날의 라이벌전에서는 기묘한 골이 많이 나왔습니다.

맨유 데헤아 골키퍼가 어이없는 펀칭 실수로 아스날에 선제골을 헌납했고 1대 1 동점이던 후반 23분에는 맨유 수비수 로호의 거친 태클이 자책골로 이어졌습니다.

1분 뒤 집중력을 잃은 아스날 수비수들의 실수가 맨유의 동점 골로 연결되며 경기는 2대 2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첼시는 2부리그에서 올라온 울버햄튼에게 2대 1 역전패를 당해 4위로 추락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