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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우크라이나 홍역 유행…"여행 전 예방접종"

필리핀·우크라이나 홍역 유행…"여행 전 예방접종"
필리핀이나 우크라이나를 여행하거나 방문할 사람은 반드시 홍역 백신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라고, 보건당국이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 들어 우크라이나와 필리핀에서 홍역 환자가 각각 4만여 명, 만여 명 발생함에 따라 이 두 나라를 여행하기 전 홍역 예방 백신 접종을 완료하라고 전했습니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구강 점막에 특징적인 반점과 전신 발진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우리나라는 어린이 홍역 예방 접종률이 98% 안팎으로 매우 높기 때문에 홍역 바이러스가 들어오더라도 국내 대규모 유행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그러나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하지 못한 영유아나 면역력이 낮은 사람 등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 1세 전에 홍역 단독 또는 MMR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12∼15개월과 4∼6세에 MMR 백신을 2회 더 접종해야 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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