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26일, 미국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는 반려견 '합스'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합스의 주인인 재클린 에스티는 3년 전 합스를 가족으로 맞이하게 됐습니다.
합스는 단 한시도 곰 인형과 떨어지려고 하지 않았고, 어딜 돌아다니든 항상 곰 인형을 데리고 다녔습니다.
에스티가 곰 인형을 들고 있으면, 빨리 내놓으라는 듯 에스티의 뒤를 졸졸 쫓아다니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에스티는 더러워진 곰 인형을 세탁하면서 우연히 재미있는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my dog has a stuffed bear that he always hangs out with and he sat in front of the dryer the whole cycle just to make sure he would be okay???? pic.twitter.com/h8gCzFUdDX
— Jacqueline (@jacquelineestey) 2018년 11월 23일
세탁이 끝난 뒤 곰 인형은 다시 합스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에스티는 합스에게 세탁기 안을 확인시켜준 뒤, 침대에 얌전히 있던 곰 인형을 보여줬습니다.
합스는 그제야 안심한 듯 곰 인형 옆에 누워 다시 잠을 청했습니다.
합스의 귀여운 행동에 에스티는 "합스가 곰 인형을 정말 사랑하는 것 같다.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트위터 'jacquelineest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