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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난 아파트에서 모녀를 구한 이웃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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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한 3층짜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빠르게 번진 불길에 한 모녀가 빠져나오지 못하고 창문에서 구조를 기다렸는데요, 절박한 상황에 건물 밖에 있던 이웃 주민이 "아이를 잘 받을 수 있으니 나를 믿어라"라고 소리치는 모습에 그를 믿고 자신의 아기를 창밖으로 떨어뜨렸습니다.

다행히 아이를 무사히 받아냈고, 뒤이어 이웃들이 여성을 위해 매트리스를 가져와 창문 밖으로 몸을 던진 여성을 받아냈습니다.

이 화재로 24가구가 불에 탔고 주민 40명이 집을 잃게 됐지만, 인명피해는 3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는데 그쳤습니다. 화재 원인은 건물 손상이 너무 심해 명확히 규명되지 않을 수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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