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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부산 시내버스, 앞서가던 승용차 들이받아

<앵커>

어제(21일)저녁 퇴근길에 부산에서 승객 20명이 타고 있던 버스가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노인과 임신부도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구급대원들이 버스 바닥에 누워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70대 여성을 구조합니다.

어젯밤 7시 40분쯤 부산 사하구 구평동에서 승객 20여 명을 태운 시내버스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72살 김 모 씨가 허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버스 안에는 임신부 35살 정 모 씨도 함께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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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10분쯤 전남 영암군의 자동차전용도로에서 무안방면으로 향하던 1톤 트럭을 승용차가 들이받아 4중 추돌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43살 김 모 씨가 숨지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커브 길에서 사고로 멈춰 있던 차량을 뒤늦게 발견해 사고가 커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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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쯤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식당 내부를 태우고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2천 9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하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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