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pick] 도로 위 손수레 할머니 발견한 경찰관의 감동적인 행동

도로 위 손수레를 끌고 걸어가는 할머니를 발견한 경찰관의 행동이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강원경찰은 지난 14일 공식 페이스북에 인제경찰서 기린파출소의 김용준 경사와 이국영 순경의 훈훈한 선행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최근 김용준 경사와 이국영 순경은 순찰차를 타고 국도를 달리던 중 도로 반대편에서 한 할머니를 발견했습니다.

할머니는 자신의 키를 훌쩍 뛰어넘을 만큼 가득 폐지를 실은 손수레를 끌고 힘겹게 걸어가던 중이었습니다.

이를 발견한 경찰은 할머니를 돕기 위해 가던 길을 멈추고 재빨리 유턴해 할머니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이국영 순경은 순찰차에서 내려 할머니의 손수레를 대신 끌어주었고, 그 뒤를 김용준 경사가 순찰차를 타고 안전하게 에스코트했습니다.

고맙고 미안한 마음에 순찰차를 타지 않은 채 이국영 순경의 옆으로 천천히 걸어가던 할머니는 결국 경찰관들의 설득에 그제야 순찰차에 올라탔습니다.

이후 경찰관들과 할머니 모두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경찰관들의 따뜻한 모습에 누리꾼들은 "가슴 훈훈해지는 이야기다", "감사합니다", "감동이다", "항상 응원합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칭찬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페이스북 '강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