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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토크] 2019 수능 고사장 풍경…아들의 뒷모습에 엄마는 울었다

최대웅 기자

작성 2018.11.15 18:09 수정 2018.11.15 19:0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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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국어영역이 15일 오전 8시 40분 시작됐다. 다행히 ‘수능 한파’는 없었고 긴장된 표정의 수험생들은 오전 7시쯤부터 고사장에 속속 도착했다.

긴장감이 감도는 시험장 앞에서 눈길을 끈 것은 후배 재학생들의 패기 넘치는 응원 구호와 재치있는 피켓이었다. '엄마 등록금 준비해', '선배님 재수는 없습니다' 등의 문구가 눈에 띄었다. 재학생 일부는 북을 치며 흥을 돋웠고, 따뜻한 커피나 사탕을 수험생에게 건네기도 했다.

올해 수능 원서를 제출한 수험생은 모두 59만 4,924명. 지난해보다 1,397명 늘었다.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시험장에서 수능이 치러졌다.

지난 1년간 함께 마음 졸여온 탓일까. 시험장에 함께 나온 부모들은 자녀만큼이나 긴장한 모습이었다. 딸을 품에 꼭 안은 엄마, 어깨를 두드려주는 아빠, 그리고 멀어지는 자녀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는 부모도 있었다.

시험 시간이 다가오자 각 고사장의 정문이 닫혔다. 부모들은 쉽사리 자리를 뜨지 못했고 응원의 마음만이라도 보내려는 듯 두 손을 꼭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