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을 방문중인 리종혁 아태평화위 부위원장 등 북한대표단이 오늘(15일) 오전 판교테크노밸리를 방문했습니다.
리 부위원장은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영접을 받고 20분 정도 환담을 가진 뒤, 이 지사와 함께 경기도가 제작한 자율주행차인 '제로 셔틀'에 동반 시승했습니다.
북측 고위인사가 남한의 산업시설을 참관한 것은 2007년 이후 11년 만입니다.
리 부위원장 일행은 오후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을 둘러본 뒤 저녁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만찬 회동을 가질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