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온라인 여행사서 판매 중인 한국 단체관광 상품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인 씨트립이 어제(14일)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1년 반 만에 재개했다가 반나절 만에 중단한 가운데 중국 일부 여행사들이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중국 온라인여행사 상위 그룹에 드는 여행사 일부가 어제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개시해 계속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여행사들은 약 48만 원에서 80만 원 사이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서울과 제주도 여행 코스 일정을 상세히 소개해 놨습니다.
출발일은 가장 이르게는 다음 주 주말로, 12월까지 매주 4차례 출발하는 일정으로 구성됐습니다.
서울행 여행코스에는 청와대, 경복궁, 남산공원, 면세점 등이 포함됐으며, 항공편은 한국 항공사를 이용합니다.
중국 온라인여행사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씨트립도 어제 관련 보도가 쏟아지면서 중국 당국과 비난 여론을 의식해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을 모두 홈페이지에서 삭제했지만, 조만간 판매를 재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