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1년 8개월을 끌어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에 마침표가 찍혔습니다. 금융당국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의로 분식회계를 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최근 폭로된 삼성 내부 문건이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 증선위, 삼성바이오 '고의 분식회계' 결론…주식거래 정지

2.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거래는 당장 내일(15일)부터 중단됩니다. 이제 상장폐지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됐는데 상장폐지 가능성을 짚어봤습니다.
▶ 내부 문건 속 '미전실 보고'…이재용 승계 문제로 번질까

3. SBS 취재진이 교육 당국 징계를 받은 초중고 사립학교들이 얼마나 잘 따랐는지 추적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지시를 무시한 학교가 6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교 요직을 설립자 친인척이 장악하는 경우도 여전했는데 이른바 족벌 사학의 실태를 집중 보도합니다.
▶ [끝까지판다①] 교육연구업체에 '도시락비 1억'?…유치원의 이상한 거래
▶ [끝까지판다②] 일도 안 하고 '20년째 월급 따박따박'…'족벌 사학' 실태
▶ [끝까지판다③] "고양이한테 생선 맡긴 격"…징계 비웃는 '비리 사학'
▶ [끝까지판다④] 징계 무시해도 '지원금 꼬박꼬박'…줄줄 새는 사학 예산

4.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의 대체복무제 윤곽이 나왔습니다. 복무기간은 육군 사병의 2배인 36개월, 복무 장소는 교정시설이 유력합니다.
▶ 대체복무제, '36개월 교정시설 합숙 근무' 유력…이유는?

5. 차에 탄 채로 제품을 주문하고 받는 한 햄버거 매장에서 찍힌 손님 갑질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주문한 햄버거를 직원에게 집어 던지는 장면인데 논란이 커지자 경찰도 수사에 나섰습니다.
▶ '알바생 얼굴에 햄버거 투척' 들끓는 분노…경찰 수사

6. 어제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중학생이 추락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이 학생을 집단폭행한 혐의로 1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가해 학생들은 숨진 학생이 갑자기 뛰어내렸다고 말했다는데 경찰은 단순 추락이 아닐 수 있다고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 옥상서 집단폭행 당하던 중학생 추락사…가해 학생들 체포

7.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과 함께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유치원 정상화 법은 국회에서 계류 중인데 참석한 국회의원과 유치원 관계자들은 사립유치원은 잘못한 게 없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 "사립유치원은 잘못 없다" 한국당에…박수 보낸 원장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