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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청문 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장관 중 7대 배제 기준 해당자 없어"

靑 "청문 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장관 중 7대 배제 기준 해당자 없어"
▲ 조명래 신임 환경부 장관

청와대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등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장관 중 청와대의 7대 인사배제 기준에 해당한 사람이 있다는 일각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현 정부 들어 국회의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장관은 모두 8명으로 이들에 대한 인사검증과정에서 7대 배제기준에 해당한 경우는 없었다"며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청와대에 따르면 현 정부 들어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장관급 인사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양승동 KBS 사장, 유은혜 교육부 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입니다 .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은 조 장관의 인사청문 당시 위장전입, 다운계약서 작성, 장·차남 증여세 탈루 등의 의혹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 조 장관 등에 대한 인사검증 부실의 책임을 물어 최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퇴까지 요구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지난해 11월 병역기피·세금탈루· 불법적 재산증식·위장전입· 연구 부정행위·음주운전·성 관련 범죄 등을 고위공직후보자 인사검증 7대 기준으로 제시하고 이에 어느 하나라도 해당하면 임용을 원천 배제한다고 발표했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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