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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세젤예가 뭐냐면"…인터넷 유행어 영어로 설명한 티파니


가수 티파니(티파니 영)가 우리나라 누리꾼 사이에 유행하는 신조어를 영어로 설명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지난 12일 공개된 미국 잡지 '배니티 페어'의 유튜브 영상에 티파니가 등장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티파니는 "한국어 슬랭(은어)을 가르쳐주기 위해 이곳에 왔다"라고 말했습니다.
외국어로 우리나라 신조어 설명한 티파니 '폭소 유발'
이어 티파니는 인터넷 유행어의 뜻을 낱낱이 파헤쳤습니다.

티파니는 '쩔어'라는 단어를 보고선 피식하고 웃음을 보이더니 이내 "'최고야'라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세젤예'라는 단어에 대해서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사람'을 줄인 말"이라고 설명하며 "예쁜 사람을 봤을 때 '세젤예'라고 해보자"라고 덧붙였습니다.
외국어로 우리나라 신조어 설명한 티파니 '폭소 유발'
또 '꿀잼'이라는 단어는 "'꿀'과 '재밌다'라는 단어가 조합된 말"이라며 "꿀이 한국에서는 '매우'라는 의미로도 쓰이기도 한다"고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
외국어로 우리나라 신조어 설명한 티파니 '폭소 유발'
티파니는 "'쌩얼'은 진짜 많이 쓰이는 단어"라며 "여자들이 화장을 안 했을 때 '나 오늘 쌩얼이야'라고 표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웃기기도 한데 설명 진짜 잘했다", "영어 선생님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난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한 티파니는 지난해 소속사와의 계약이 만료됨과 동시에 미국행을 결정했습니다.

티파니는 '티파니 영'이라는 이름으로 미국에서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구성= 이선영 에디터, 출처= 티파니 인스타그램, 'Vanity Fair' 유튜브)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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