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日 우익, BTS 흠내기 조직적 활동…인기에 영향無

세계적인 한류스타 BTS에 대한 일본 극우세력의 흠집 내기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 '日本, 도 넘은 흠집 내기'입니다.

일본 우익세력과 일부 혐한 네티즌이 트위터와 유튜브 등에서 BTS의 과거 콘서트와 퍼포먼스가 나치를 추종한 것이라는 주장을 퍼뜨리고 있습니다.

이들의 활동은 상당히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요, 유대인 인권단체 트위터 계정 등에 이런 주장을 담은 편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일본 언론들도 이들의 주장을 일제히 보도하고 있어서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동조한다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일본 극우세력들이 주장하는 나치 문양은 나치 추종성 깃발이 전혀 아닙니다.

이 깃발에 그려진 로고는 서태지와 아이들 3집 수록곡 '교실이데아'의 로고인데요, 저만 그런 것인지 모르겠는데 아무리 뜯어 봐도 나치 문양과는 전혀 닮지 않았습니다.

학교와 시계 학사모 등으로 구성된 이 문양은 한국의 획일적 교육 시스템을 비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일본의 도를 넘은 흠집 내기에 국내외 BTS 팬들의 반박 글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일본 오리콘차트 주간 차트에서 BTS의 '페이크 러브/에어플레인'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일본 극우 세력의 집요한 공격에도 잠시 후에 시작될 방탄소년단의 일본 도쿄돔 콘서트에는 오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사실 왜곡하는 일본인들 역사 왜곡의 후손 자격 있네." "오리콘 1위를 보니 그래도 일본에 정상인이 더 많은 거 같다"라는 비판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