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사립유치원 원장들과 간담회…한유총도 만난다

더불어민주당 유치원·어린이집 공공성 강화 특별위원회는 오늘(1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사립유치원연합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특위는 이 자리에서 사립유치원 회계 투명성 강화와 감사확대 등을 골자로 한 정부의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과 국회에 계류 중인 이른바 '유치원 3법'을 연합회 관계자들에게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들었습니다.

남인순 특위 위원장은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현재 진행되는 정부 정책과 유치원 개혁 방안에 대해 현장 의견을 들었다"며 "참석자들은 에듀파인 시스템과 정부 정책에 호응하는 분들이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남 위원장은 "정부 정책에 대한 현장 소통이나 속도 문제에 대한 의견을 전달받았다"며 "이후 한국유치원총연합회를 비롯해 여러 그룹에 간담회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 참석자는 "오늘 참석자들은 정부 방침에 따르겠다는 분들"이라며 "다만 공영형 사립유치원 지원 등과 병행해 함께 논의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해 그런 부분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