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팬들 환호 속 출국한 벤투호…"우리는 더 강해질 것"

오는 17일부터 호주, 우즈베키스탄과 원정 평가전을 치르는 축구대표팀이 팬들의 환호 속에 호주로 출국했습니다.

인천공항 출국장에는 많은 팬들이 몰려 최근 부쩍 높아진 대표팀의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팬들은 벤투 감독과 선수들의 사인을 받고, 셀카를 찍으면서 첫 원정길을 배웅했습니다.

이번 평가전은 올해 마지막 평가전이고요, 내년 1월 아시안컵을 앞두고 갖는 마지막 실전 점검 무대입니다.

손흥민과 기성용을 포함해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졌지만, 벤투 감독은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면서 다양한 실험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데뷔 후 2승 2무로 무패행진을 달리는 만큼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이번 평가전에서 우리는 더 강해질 겁니다. 앞으로도 많은 원정을 다녀야 하기 때문에 좋은 경험이 될 겁니다.]

[황의조/축구대표팀 공격수 : 원정에서 좋은 성적 가져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많은 팬들이 찾아와 주셨는데, 그 고마움에 보답하기 위해서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해요.]

대표팀은 오는 17일 홈팀 호주, 20일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갖습니다.

이틀만 쉬고 두 번의 평가전을 갖기 때문에 대표팀은 여러모로 새로운 분위기에서 도전을 이어갑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