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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안전검사도 받았는데…BMW 또 주행 중 화재

<앵커>

한동안 잠잠한가 싶었는데 BMW 차량에서 또 잇따라 불이 났습니다. 불에 탄 차량들 가운데는 안전검사를 받은 차량도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 엔진룸이 새까맣게 타버렸습니다.

어제(12일) 오후 5시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2014년식 BMW 530d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차량은 지난여름 BMW 서비스 센터에서 안전검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산동부경찰서 관계자 : EGR 뭐 그건가, 피해자(운전자)가 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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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강원 정선군에서는 2016년식 BMW X5 SUV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강원소방본부 관계자 : 시동이 꺼져서 갓길에 정차한 후에 시동을 걸었는데 시동이 안 걸리면서 엔진룸에서 연기하고 화염이 발생했나 봐요.]

차량 운전자는 연기를 보고 차를 빠져나와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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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쯤에는 충남 천안 동남구의 태양광 에너지 저장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태양광 에너지를 저장하는 리튬이온배터리 수백 개를 태워 소방추산 1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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