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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최민정…1,500m 이어 계주도 1위 통과 '월드컵 2관왕'

<앵커>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최민정 선수가 월드컵 2차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습니다. 지난주 시즌 첫 대회에서는 좀 부진했는데, 역시 최민정이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여자계주 결승에서 최민정과 노아름, 김지유, 최지현이 나선 우리 팀은 러시아, 네덜란드, 일본과 대결했습니다.

맨 뒤에 처져 있다가 6바퀴를 남기고 일본을 제쳤고, 선두를 달리던 네덜란드가 휘청거리는 사이 2위로 올라섰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에이스 최민정이 책임졌습니다.

최민정은 마지막 바퀴에서 폭발적인 스퍼트로 러시아 선수를 추월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지난주 1차 대회 때 계주 은메달을 땄을 뿐 개인 종목 메달이 없었던 최민정은 이번에는 1,5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오르며 명예 회복에 성공했습니다.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1차 대회 때 느꼈던 부분을 보완하면서 2차 대회 때는 감을 찾고, 그게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남자 1,000m에서는 19살 기대주 홍경환이 생애 첫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지난주 '노골드'에 그쳤던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는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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