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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준금리 만장일치 동결…12월 네 번째 인상 유력

최대식 기자 dschoi@sbs.co.kr

작성 2018.11.09 07:2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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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중앙은행이 오늘(9일)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견해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다음 달에는 인상할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습니다.

뉴욕에서 최대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중앙은행인 연준이 이틀간 정례회의 끝에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의 이후 발표된 성명서 내용은 지난 9월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미국의 고용시장은 계속해서 강해졌고 경제활동은 강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의 지난달 실업률은 3.7%로 지난 1969년 12월 이래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따라서 점진적 기준금리 인상이 경제 활동의 지속적인 확장과 물가 목표치인 2%를 지지할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다만 연준은 기업의 고정투자가 연초에 비해 주춤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 미중 무역분쟁 등의 영향으로 일부 미국 기업들은 3분기 실적 발표 당시 투자 계획을 줄이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올 들어 연준은 기준금리를 3차례 올렸습니다.

연준의 점진적 금리 인상 기조에 대해 트럼프 미 대통령이 노골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다음 달 4번째 금리 인상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장기 금리 상승의 여파로 지난달 주식시장이 급격한 변동을 보인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