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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LA 주점서 무차별 총기난사…13명 사망·10여 명 부상

정동연 기자 call@sbs.co.kr

작성 2018.11.09 03:37 수정 2018.11.09 04:1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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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시각으로 어제(8일) 오후 미국 LA 교외의 한 주점에서 또다시 참혹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0대 학생들과 총기난사 용의자를 포함해 13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용의자의 신원과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정동연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LA에서 서쪽으로 60Km 떨어진 지역의 한 주점입니다.

현지시간 7일 밤 11시 20분쯤 권총을 든 한 남성이 들어와 갑자기 총알을 난사하기 시작했습니다.

[목격자 : 총소리를 듣고 주변을 보니 범인이 몇 초 동안 여러 차례 총을 쏘는 걸 봤고 모든 사람들이 엎드리라고 소리쳤어요.]

현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사람들은 화장실에 숨거나 도망치기 위해 의자로 창문을 깼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주점 안에서는 대학생들을 위한 컨트리 음악의 밤 행사가 열리고 있었고, 20대 미만의 어린 학생들을 포함해 수백 명이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용의자는 연막탄을 던진 뒤 최소 30발의 총알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용의자를 포함해 모두 13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사건 발생 직후 관할 경찰은 물론 FBI 공동 테러리즘 TF도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용의자의 신원과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치안 당국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범행 상황을 조사하고 테러 혐의점은 없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