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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사격장서 실탄 훔쳐 달아난 일본인…긴급 체포

<앵커>

어제(7일) 낮 서울 명동의 한 실내사격장에서 일본인 한 명이 실탄 두 발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9시간 만에 붙잡았고 실탄도 회수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정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낮 한 시 반쯤 서울 명동의 한 사격장에서 실탄 두 발이 분실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중국인과 함께 사격장을 찾은 일본인이 사격을 끝낸 뒤 실탄을 훔쳐 달아난 겁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9시간 만에 명동의 한 건물에 들어가려던 일본인 A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훔친 실탄 두 발도 회수했습니다.

지난 9월에는 이 사격장에서 30대 남성이 실탄이 장전된 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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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15분쯤 대구시 북구에 있는 한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7명이 연기를 마셔 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4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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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40분쯤 전북 남원시 주천면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곽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에어백과 유리가 10m 정도 튕겨 나간 점으로 보아 사고로 운전자가 숨진 뒤 차량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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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반쯤 강원도 홍천군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 내촌나들목 인근에서 25톤 탱크로리 차량이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를 들어 올리려 한 시간 동안 도로가 통제돼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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