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이 검출됐다고 지목된 제품은 (주)대현하이텍에서 만든 하이젠 온수매트입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오늘(5일) 하이젠 온수매트 제조사 (주)대현하이텍 홈페이지는 접속자 폭주로 마비된 상태입니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16일 소비자 A 씨가 블로그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온수매트에서 라돈이 검출됐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습니다.
A 씨는 "시기로 딱 작년 10월 말쯤부터 아이의 기침이 심해졌는데, 약을 먹어도 호전이 없었고 제대로 된 수면이 힘들 정도로 기침이 계속 됐었다"며 "침대 탓으로 생각했는데 온수매트 구입 시기와 비슷하니 온수매트 탓이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공개된 라돈 측정시험결과표에는 '위 시료와 같은 매트를 1년 365일 1일 8시간씩 사용한다고 가정하였을 때, 매트 표면에서 방출한 라돈(Rn-222)/토론(RN-220)에 의한 내부피폭선량 계산 결과는 0.00mSv/y 정도'라고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서 일부 온수매트에서 라돈이 안전기준보다 높게 검출됐다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졌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네이버 카페 '온수매트 라돈피해' 캡처, 하이젠 온수매트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