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여행을 다녀온 70대가 어제(3일) 중동호흡기증후군, 이른바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검사한 결과 메르스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보건당국은 강원도 춘천에서 발생한 메르스 의심환자 73세 A 씨를 대상으로 한 1차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와 함께 호흡기 질환 8종까지 모두 검사했으나 단순 감기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보건당국은 A 씨에 대해 2차 검사를 하지 않고 격리조치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