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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아내 내연남으로 의심'…대학교수 폭행 혐의로 양진호 수사 중

검찰, '아내 내연남으로 의심'…대학교수 폭행 혐의로 양진호 수사 중
▲ 전 직원 폭행하는 양진호 회장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의 전(前) 직원을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돼 파문을 일으킨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또 다른 폭행 사건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따르면 양 회장은 2013년 12월 대학교수 A씨가 아내와 외도한 것으로 의심해 동생과 지인 등을 동원해 A씨를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사건이 발생하고 약 4년이 지난 작년 6월 양 회장 등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성남지청은 양 회장 일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지만, 지난 4월 서울고검으로부터 다시 수사하라는 '재기수사 명령'을 받았습니다.

성남지청 관계자는 "양 회장이 직접 A씨를 때렸는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조만간 고소인과 함께 대질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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