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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철도 범죄 15만2천830건…형사범은 7천539건

열차나 철도역 등에서의 성범죄가 최근 5년간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이후 지난해까지 5년간 철도범죄가 15만 2,830건 발생했습니다.

절도, 폭력, 성폭력 등 형사범은 7천539건이 발생했고 소란, 무임승차, 불안감 조성, 무단출입, 구걸 등 경범죄가 14만 5,291건이었습니다.

단속되지 않은 범죄까지 고려하면 더 많은 범죄가 발생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윤 의원은 "철도범죄에 경찰에 출동하면 바로 단속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전문성도 낮으며, 현재 철도경찰대 정원이 428명인데 현원은 405명에 불과하다"며 "국토부와 협의해 철도경찰대를 늘리고, 증가하는 성폭력범죄에 대한 대책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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