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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최강자 가린다"…음료 쟁반 들고 달리는 '웨이터' 마라톤

웨이터들을 대상으로 한 이색 마라톤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1일,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마라톤 현장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은 웨이터들이 출발선에서 힘차게 걸어 나가며 시작합니다. 한 손으로 쟁반을 받친 웨이터들은 병과 유리잔 속 음료가 흐르지 않도록 주시하며 최대한 빠른 걸음으로 나아갑니다.

시민들도 재미있는 광경에 발길을 멈추고 웨이터들의 도전을 구경합니다.
음료 쟁반 들고 달리는 '웨이터' 마라톤
음료 쟁반 들고 달리는 '웨이터' 마라톤
지난주 토요일, 웨이터들의 능력을 시험하는 이색 마라톤이 열렸습니다. 총 368명의 참가자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중심 거리인 아베니다 데 마요 거리를 질주하며 실력을 뽐냈습니다.

매년 열리는 이 마라톤은 연령별로 다양한 경기를 진행하며, 음료를 온전한 상태로 유지한 채 1.6km를 달려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한 사람이 우승의 영광을 안게 됩니다.

올해 31살에서 45살 사이 연령대 우승자 왈터 칸토르 씨는 "내 앞에 10명이나 있어서 우승할 거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며 "계속 걸어왔는데 페이스를 조절하면서 음료를 흘리지 않은 덕분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유튜브 No Comment TV,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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