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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어스 파산 대출 협상…'투자귀재' 램퍼트 재기 발판?

'투자업계의 스티브 잡스'로 불렸던 에드워드 램퍼트 미 시어스백화점 회장이 대규모 파산 대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CNBC가 보도했습니다.

시어스는 지난 15일 뉴욕 파산법원에 연방파산법 11조에 따른 파산보호 신청을 냈습니다.

이와 관련, 램퍼트가 창업한 헤지펀드 ESL 인베스트먼트는 3억 달러, 약 3천4백억 원의 파산 대출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출금은 구조조정 등에 사용됩니다.

시어스 최대주주인 램퍼트는 시어스 최고경영자 직에서는 물러났지만, 수익성이 괜찮은 점포들을 사들이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램퍼트의 재기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는 대목으로 시어스는 파산하더라도, 램퍼트는 '알짜배기' 부동산을 손에 쥐면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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