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호날두, 대역사 썼다…유럽 5대 리그 '사상 첫 400골'

호날두, 대역사 썼다…유럽 5대 리그 '사상 첫 400골'
안내

We only offer this video
to viewers located within Korea
(해당 영상은 해외에서 재생이 불가합니다)

<앵커>

호날두가 유럽 5대 축구 리그에서 사상 처음으로 통산 400골이라는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호날두를 추격하고 있는 메시는 팔을 다쳐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화려한 기술과 힘을 앞세워 거세게 몰아쳐도 터지지 않던 '역사적인 골'은 전반 18분, 선물처럼 찾아왔습니다.

동료의 슈팅이 굴절되더니 상대 골키퍼와 수비수 사이를 지나 호날두 앞으로 흘렀습니다.

호날두는 수비수 가랑이 사이로 가볍게 밀어 넣은 뒤 특유의 세리머니를 펼치며 대기록 작성을 자축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만 395골을 넣었던 호날두는 올 시즌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로 이적한 뒤 5골을 더해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호날두는 유럽 5대 리그에서 사상 최초로 통산 400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호날두의 선제골에도 유벤투스는 제노아와 1대1로 비겨 개막 후 연승행진이 멈췄습니다.

---

바르셀로나의 메시는 프리메라리가에서만 390번째 골 맛을 보며 호날두 추격에 박차를 가하는 듯했지만 4분 만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넘어지면서 땅을 짚다가 오른팔을 크게 다쳐 3주 정도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습니다.

---

최근 부진으로 경질설에 시달리고 있는 맨유의 무리뉴 감독은 또다시 속을 태웠습니다.

첼시에 2대1로 앞서던 후반 추가 시간, 마지막 30초를 버티지 못하고 동점 골을 내줬고 상대 코칭스태프의 도발에 격분하는 등 험난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