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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전자랜드 연승 저지하며 첫 승…김종규·메이스 50점 합작

LG, 전자랜드 연승 저지하며 첫 승…김종규·메이스 50점 합작
프로농구 창원 LG가 인천 전자랜드를 시원하게 대파하고 시즌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LG는 오늘(20일) 창원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전자랜드에 94대70으로 이겼습니다.

시즌 개막 후 원정으로 치러진 첫 두 경기에서 모두 졌던 LG는 첫 홈 경기에서 안방 팬들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맛보았고,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며 복병으로 떠올랐던 전자랜드는 주전 외국인 선수 머피 할로웨이의 부상 공백을 극복하지 못한 채 첫 패배를 맞았습니다.

LG 메이스와 김종규가 50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메이스는 28득점에 리바운드 20개로 20-20 활약을 펼쳤고, 김종규도 22득점에 리바운드 10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습니다.

전자랜드에서는 김낙현이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인 24득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지난 3경기에서 평균 20.67점을 기록했던 할로웨이의 공백이 아쉬웠습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서울 SK는 부산에서 지난 시즌 꼴찌 부산 kt를 94대82로 꺾었습니다.

SK는 이번 시즌 2승 2패가 됐고, kt는 1승 2패가 됐습니다.

한때 13점 차로 뒤졌던 SK는 4쿼터에만 12점을 올린 리온 윌리엄스의 활약을 앞세워 역전승에 성공했습니다.

윌리엄스는 32득점, 리바운드 19개를 기록했고, 오데리언 바셋도 16점을 기록했습니다.

kt에선 마커스 랜드리가 15점, 허훈과 데이빗 로건이 각각 14점을 올렸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고양에서는 전주 KCC가 고양 오리온을 84대73으로 꺾었습니다.

이정현이 17점, 송교창이 15점을 기록해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KCC는 2승 1패, 오리온은 2승 2패가 됐습니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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