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불로 현장 노동자 3명이 중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8명은 가벼운 상처를 입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39명의 노동자가 있었는데 연기 흡입으로 부상자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주민들은 화재 현장에서 시커먼 연기가 치솟고 폭발음이 들리자 놀라 대피했습니다.
불은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 건물 중 지하 1층 수영장 여자 라커룸 부근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전 서구 주민들은 오후 4시 10분쯤 '15시 23분 관저체육관 공사현장 대형화재 발생, 인근 주민은 즉시 대피 바랍니다'라고 된 서구청의 안전 안내문자를 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무리한 뒤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독자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