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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대전 관저다목적체육관 공사장서 불…11명 부상

대전 관저다목적체육관 공사장서 불 (사진=독자 제공/연합뉴스)
오늘(19일) 오후 3시 23분쯤 대전시 서구 관저 다목적체육관 신축 공사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현장 노동자 3명이 중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8명은 가벼운 상처를 입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39명의 노동자가 있었는데 연기 흡입으로 부상자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대전 관저다목적체육관 공사장서 불 (사진=독자 제공/연합뉴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362명과 장비 57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주민들은 화재 현장에서 시커먼 연기가 치솟고 폭발음이 들리자 놀라 대피했습니다.
대전 관저다목적체육관 공사장서 불 (사진=연합뉴스)
소방당국 관계자는 "일단 초기 진화를 한 상태"라며 "연기가 워낙 심해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 건물 중 지하 1층 수영장 여자 라커룸 부근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전 서구 주민들은 오후 4시 10분쯤 '15시 23분 관저체육관 공사현장 대형화재 발생, 인근 주민은 즉시 대피 바랍니다'라고 된 서구청의 안전 안내문자를 받았습니다.
대전 관저다목적체육관 공사장서 불 (사진=연합뉴스)
대전 서구청이 발주한 이 건물은 건물면적 4천900㎡ 규모로, 오는 12월 준공 후 내년 1월 개관 예정이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무리한 뒤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독자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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