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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민화협, 다음달 3∼4일 금강산서 공동행사 개최 합의

남북 민화협, 다음달 3∼4일 금강산서 공동행사 개최 합의
▲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남과 북의 민화협,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다음달 3일과 4일 금강산에서 공동행사를 개최합니다.

남측 민화협 관계자는 "다음달 3일부터 1박 2일동안 금강산에서 북측 민화협과 공동행사를 갖기로 했으며, 노동, 농민, 청년학생, 여성, 종교, 문화 6개 부문별로 공동협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측 대표단 규모는 민화협 회원단체와 취재진, 지원인력을 포함해 약 3백명으로 꾸려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 민화협이 공동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2008년 이후 10년 만입니다.

남북 민화협이 6개 부문에서 협의를 진행하는 만큼 민간 차원의 사회문화 교류협약 체결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김홍걸 대표상임의장을 비롯한 남측 민화협 대표단은 지난 7월 평양을 방문해 북측 민화협 관계자들과 금강산 남북 공동행사 개최를 논의했고, 이후 양측은 구체적인 일정과 행사 규모를 조율해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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