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사령부 "내년 한미연합훈련 24회 예정"…변경 가능성도

해병대사령부는 내년에 한미 해병대연합훈련을 24회 실시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해병대는 오늘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연합훈련을 활성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미 해병대연합훈련은 2016년에 14회, 2017년 17회, 올해 11회 각각 실시됐습니다.

올해는 애초 19회 예정됐었으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 및 북미대화를 고려해 8회의 해병대연합훈련이 취소됐습니다.

내년에도 24회의 훈련이 예정돼 있으나 한반도 정세에 영향을 받아 계획된 훈련이 일부 취소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